파트너트랙1 넷플릭스 오리지널 '파트너 트랙' 완주 짧은 후기 한국계 미국인 배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 호기심이 가는 것은 내가 한국인이라 어쩔 수 없나 보다. 근데 사실 원작은 중국계 미국인이 주인공인 이야기이지만 드라마화 과정에서 어떤 이유인지 한국계로 바뀌었다? 덕분에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한국말을 듣는 것도 하나의 작은 재미 요소다. ('요태까지 날 미행한고야?' 수준이 아니니 안심하자) Arden Cho는 처음 보는 배우인데 내가 보기엔 꽤나 깜찍하게 배역을 잘 소화했다. 아시안, 여성으로서의 어려움에도 로펌 파트너가 되기 위해 집념을 불태우는 똘똘한 워커홀릭 캐릭터인데 왜 이렇게 익숙한지.. 한국에 살고 있다면 주변에서 쉽게 찾을 법한 현실감 있는 그런 느낌이다. 물론 여기는 배경이 뉴욕이지만..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는 부족하지도, 투머치하.. 2022.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