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
CPU AMD Ryzen 2600
CPU COOLER 쿨러마스터 GeminII M5 LED
M/B ASRock AB350 Gaming-ITX/ac
RAM 삼성 DDR4 PC4-19200 x2
VGA XFX 라데온 RX 580 블랙울프 OC D5 8GB >> COLORFUL 지포스 GTX1060 토마호크 OC D5 6GB
SSD 마이크론 Crucial MX500 대원CTS
POWER FSP DAGGER 600W SFX 80PLUS GOLD
CASE Phanteks Evolv Shift
SYS COOLER DEEPCOOL RF140 RGB 아우라 싱크 x2
위와 같은 견적으로 조립을 진행하였습니다. 직접 조립하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는대로 공수해왔습니다. 첫 조립이다보니 박스만 모아놓아도 두근두근 거립니다 ㅎㅎ
케이스는 국내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마침 직구할 물품이 있어서 미국아마존에서 구매하였습니다. 늦은 배송덕에 케이스는 박스샷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아직까지 ITX사이즈 부품이 많지도 않고 가격도 안정되지 않은 편이라 같은 사양에 미들타워 견적이라면 더 저렴하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특히 SFX사이즈 파워가 믿을만한 제품이 많지 않아 다른 부품에 비해 살짝 오버되게 구매한 감이 있네요.
그리고 그래픽카드는 RX580으로 조립을 시작했지만 조립과정에서 초기불량이 발견되어 환불 후 1060 6GB로 교체하였습니다.
직접 조립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는 유튜브를 통해서 케이스 리뷰, 조립기 등을 열심히 찾아보며 조립과정을 여러번 눈에 익혔기에 가능했습니다.
조립 과정
라이젠 2600 패키지를 개봉하면 CPU, 레이스 스텔스 쿨러 그리고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쿨러에 LED가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
그래서 빨간 불빛이 영롱한 이 녀석이 대신하게 될겁니다.
ITX보드의 아담함. 와이파이에 블루투스까지 지원해서 그런지 나름 비쌉니다.
보드위에 안착한 2600
그리고 써멀페이스트를 짜주고 쿨러를 얹어주었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많이 커서 램 슬롯을 가립니다. 그래서 램 장착후 쿨러 장착했습니다. (높이가 좀 있는 튜닝램은 조립자체가 안 될것 같네요.)
써멀이 잘 발라졌나 옆으로 확인하니 조금 양이 많았나 봅니다. 하지만 저 정도 튀어나온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않죠 ㅎㅎ
케이스는 아직 도착하지 않아 그래픽카드 꽂고 파워 연결해서 바로 누드테스트 진행했습니다. 사진은 저렇게 찍었는데 라이젠 피나클릿지는 내장 그래픽이 없어 메인보드에 모니터 연결하면 화면 안뜹니다. 그래픽카드로 꽂아주세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평상시에는 아무 문제없다가 헤비한 게임(배그)를 실행하면 그래픽카드 팬이 돌아가기 시작하는데, 게임 실행 중 간헐적으로 화면에 흰 줄이 생기고 꺼졌다켜짐이 발생했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모니터와 케이블이고, 글카 팬이 돌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100% 그래픽 카드 문제가 맞죠. 메인보드에서 탈착 수 회, 드라이버 재설치 수 회를 거듭하고 결국 구매처에 초기불량판정을 위해 반품을 했습니다. 그리고 불량 판정을 받아 환불 받았구요.
그래서 새로 구매한게 바로 이겁니다. 큰 이유는 없고 비슷한 사양에 조금 더 싸더라구요.
누드 테스트 진행! 이번에는 아무 문제없이 돌아갑니다.
그래픽카드가 도착하는 날 마침 물 건너온 케이스도 도착했답니다. 바로 조립!
케이스 리뷰하는 사람들에 따르면 이렇게 나사를 봉지말고 케이스에 담아주는게 대박감동이라 하더군요.
측면 먼지필터
하단 먼지필터
evolv shift는 140mm짜리 기본 팬을 하나 줍니다. 하지만 LED팬을 이미 준비했으니 해체!
메인보드 장착!.. 했으나 선정리 문제로 세네번 뺐다가 꼈습니다. 후.. 선정리가 어렵다는 ITX케이스지만 여기저기 구멍도 많고 밸크로끈이 많아 정리가 아주 수월하도록 잘 만든 케이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파워를 하단에 장착합니다. 드라이버가 들어가기 편하게 홈을 만들어 놓은 센스. 이 케이스 조립하다보면 느끼는게 조립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했다는게 느껴집니다.
근데 2차 문제발생! 다른 리뷰에서는 문제없던 전원연장케이블이 제 파워에서는 플러그 위치때문에 장착이 불가능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사진상으로 왼쪽에 케이스에 고정된 부분을 풀어 밖으로 땡겨 장착했습니다. 꼬랑지가 길어진 모습으로 사용 중이네요.
케이스의 USB3.0 케이블을 연결하려니 또 덩치 큰 쿨러가 문젭니다. 케이블이 더 꺾여주면 끼워질텐데.. 그래서 케이블에 꺾이는 부분을 지지하는 것??을 칼로 잘라내고
절연테이프를 감아 더 잘 구부러지게 만들었습니다.
긴가민가하던 시스템쿨러 케이블연결이 잘 됐는지 전원을 넣어 확인한 모습.
그래픽 카드 장착 과정은 집중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 크게 어렵지는 않음.
케이스 내부 프레임에서 깔끔하게 조립을 마친 뒤, 최종적으로 테스트!
완성
이 맛에 직접 조립을 하는구나!
아랫부분 케이블 정리가 어수선해서 나중에 다시 묶어서 한쪽으로 몰아줬습니다. 돈도 조금 아끼면서 아주 재미있었던 첫 컴퓨터 조립이었습니다. 영롱한 불빛을 바라보면 그저 뿌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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