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오브 투모로우' 영화를 먼저 재밌고 보고 난 한 참 후에
우연히 이 얇은 책을 발견해서 영화가 책을 원작으로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설정 상 책과 영화가 다른 점이 꽤나 많다.
케이지는 원래 일본인이었고 장교가 아닌 외계인과의 전쟁통에 자원입대한 일본군 병사였다는 것!
리타는 곧 일본에서 치뤄질 대규모 전투에 대비해 영국에서 파견된 영국군 출신.
영화, 책 모두 각자의 특성을 잘 살려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책에선 시간루프에 적응에 가는 케이지의 과정과 심리의 변화를 더 자세하게 다루며
마지막 책을 덮을 때는 가슴이 울렁거리는 여운을 남긴다.
이런 울렁거림이 책을 계속 읽게만드는게 아닌가 싶다.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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