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반전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사실 요즘 이런 류의 범죄나 스릴러 소설에서 반전 없는 책이 더 찾기 어려운게 맞지만,
강력한 몰입감에 휩쓸려 읽다가 맞이한 반전은 적잖히 얼얼함을 남겨준다.
뺑소니로 시작해서 가정폭력으로 이어지는 사건 전개는
경찰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풀어져 나가는데,
작가가 전직 영국 경찰인이었다는 만큼 마치 CSI 드라마가
머릿속에서 펼쳐지는 듯한 자세한 장면과 인물 간의 긴장감 묘사가 뛰어나다.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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